“죽기 살기로 매달려 받아낸 환불”

롯데 아울렛 NFL에서 산 옷이 첫 세탁 시 이염됐는데 환불을 거절당했다는 소비자의 제보가 접수됐다. 

경남 김해시에 사는 H 씨(여)는 롯데 아울렛 NFL에서 산 옷을 세 번 입고 세탁표시를 잘 확인한 후 손세탁했는데 옷에 새겨져 있던 글자의 색이 번져 이염이 생겼다고 밝혔다. 

이에 NFL에 바로 연락해서 상황을 설명했는데 NFL 측에서는 그냥 “죄송합니다”라고 끝내버리는 바람에 매우 기분이 나빴다고 토로했다. 

H 씨는 “같은 제품으로 교환을 해주거나 환불이 필요한 부분인데 아무런 조처를 하지도 않고 ”죄송합니다“라하고 끝을 내버리니까 너무 억울하다”라고 제보했다. 

그 후로 직접 환불 요청을 했지만 명확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던 H 씨는 답답한 마음에 <우먼컨슈머> 소비자 제보 게시판에 피해 내용을 접수한 후 NFL에 다시 연락해서 “세탁 방법을 확인하여 세탁했는데 이염이 생기니 소비자 입장에서 너무 억울하다”라며 강력하게 환불을 요청하고 옷을 반송했다. 

H 씨는 “옷을 반송했는데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NFL에 연락해 환불을 재차 요구하자 겨우 환불 의사가 있음을 표했다. 가격은 얼마 안 되는 옷이지만 기분이 너무 상했다. 다시는 NFL에서 옷을 사고 싶지 않다”라며 한숨지었다. 

이에 대해 NFL 관계자는 “소비자분께 불편을 끼쳐 죄송하다. 옷의 불량 유무를 확인하는 절차상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"며 "소비자분께 100% 환불 약속을 했다"고 말했다. 

우먼컨슈머 = 임기준 기자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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